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수락산의 생태환경을 조사해 지역 특성에 맞는 활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2차 현장 조사가 실시됐다.
수락산 활용에 대한 연구용역도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장 조사를 통해 수락산 고유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토속 문화에 대한 보다 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가 수집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원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수락산연구소(대표의원 어정화)’는 지난 14일 생태환경 조사를 위해 수락산을 현장방문 했다.
‘수락산연구소’는 수락산 자연생태에 관한 정밀한 자료 확보, 보존 가치 높은 자연경관 발굴, 토속 문화 탐색 등 기초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활용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3월21일 착수보고회를 가진 ‘수락산연구소’는 지난 5월27일 1차 현장방문에 나서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진행된 2차 현장조사는 계절이 바뀐 수락산의 또 다른 모습을 정밀 관찰, 분석해 계절별 생태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2차 현장조사에는 모임 대표 의원인 어정화 의원을 비롯해 김기범, 배준경 의원이 참여했으며 보다 전문적인 분석을 위해 서울여자대학교 이창석 교수가 함께 동행했다.
한편 이날 현장 조사를 마친 의원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 용역과 관련해 두 차례 현장 방문을 통해 분석한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어정화 의원은 “연구 주제가 수락산인 만큼 계절별 생태환경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현장을 방문하여 살펴보았다”며 “이번 연구단체는 연구용역에만 주안점을 두지 않고 의원들이 직접 현장을 보면서 필요 정책들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락산연구소’는 오는 10월 중 지난 두 차례 현장방문을 정리하고 연구용역 진행사항을 점검하는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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