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8일 1차 총파업을 종료했다. 파업에 참여했던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현장에 복귀할 방침으로 열차 운행도 순차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한시적 1차 총파업을 실시했다.
노조의 요구사항은 ▲수서행 KTX 운행 ▲공공철도 확대 ▲KTX와 SRT 고속차량 통합 열차운행 ▲운임해소 등이다.
이번 파업으로 코레일이 운영하는 열차평시 운행률은 70%대까지 감소했다. 10대 중 3대는 운행이 중단된 셈이다.
한편 파업 종료에 따라 열차 운행은 순차적으로 재개된다. 다만 조합원 복귀 교육 및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운용 등을 고려할 때 KTX는 이날 오후 5시, 일반열차와 화물열차는 오후 6시, 수도권전철 들은 오후 9시 이후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친점에 대해 사과하고 안전한 열차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차 이용 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운행정보를 확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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