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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동 일대서 ‘패션쇼’... 성수이로 등 일대 '교통통제'
성동구, 성수동 일대서 ‘패션쇼’... 성수이로 등 일대 '교통통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9.20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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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크리에이티브x성수 축제기간 중 선보일 패션쇼의 모습
오는 22일 크리에이티브x성수 축제기간 중 선보일 패션쇼의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2일 오후 4부터 7시까지 성수동 일대에서 ‘성동 디자인위크 패션쇼'를 연다.

이번 패션쇼는 성수동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성수이로 일대 개방된 공간에서 진행하면서 이 일대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먼저 성수역 3번 출구와 대림창고 일대 성수이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무장길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차량을 통제한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성동 디자인위크는 그동안 공공예술전시 및 체험형 문화행사로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패션디자이너인 이상봉과 협업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패션쇼로 기획했다.

1부는 대한민국 패션의 미래를 알 수 있는 고교 패션·모델 콘테스트가 열리고 이어 2부에서는 신진 디자이너의 패션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수이로 일대에서 '2023년 성수수제화 슈슈마켓 행사'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제화 및 가죽제품 관련 10여 개 업체가 참여하여 구 특화사업인 성수수제화를 홍보하고, 성수동에서 생산된 질 좋은 수제화를 2만원대부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가죽공예 클래스도 운영하며, 가죽을 이용해 특별한 팔찌와 키링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공방도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성수이로에서는 제6회 도시재생축제인 ‘꽃길만 걸어요’도 개최된다.

음악으로 가득 찬 거리에서 4개의 테마존으로 구분된 100여 개의 프리마켓과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행사는 성수동 전역에서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문화 기술을 활용한 박람회 축제인 ‘크리에이티브×성수’와 연계해 성수의 문화산업을 견인하고자 기획됐다.

구는 주민들에게 대중음악 및 재즈공연, 미술작품 전시와 마켓,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 체험 등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성동구의 디자인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문화산업의 미래 인재들이 성동구로 모여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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