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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5천여 가구 안내문 배포’... 중구, 안전한 ‘연휴나기’ 총력
‘2만5천여 가구 안내문 배포’... 중구, 안전한 ‘연휴나기’ 총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9.20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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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안전 전단지
공동주택 안전 전단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긴 추석 연휴를 대비해 안전한 연휴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장 안전을 점검하고 하도급 대금 미지급, 근로자 임금 체불 등도 자체 점검한다.

또한 공동주택 2만5600가구에 명절 생활정보와 연휴 기간 지켜야 할 안전 수칙도 배포한다.

먼저 구는 연휴 기간 느슨해지기 쉬운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 점검반이 공사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21일까지 철거 현장 3곳, 굴토 현장 3곳, 타워크레인 현장 3곳 등 대형 민간 정비사업 공사장 10곳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중·대형 건축공사장의 경우 74곳을 18일부터 22일까지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구는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 및 보행자 통행 지장 여부 ▲굴토공사장 내 흙막이 적정 시공 여부 ▲화재, 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 관리 여부 ▲태풍·강풍 대비 타워크레인, 건설장비, 가설울타리, 낙하물 방지망 등 보강·유지관리 적정 여부 ▲연휴 중 자체 비상 근무조 편성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긴급 보강·보수 작업을 진행해 철저한 안전대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아울러, 구는 하도급 대금과 자재·장비 대금,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여부 등도 함께 파악한다. 임금체불이 우려되는 현장을 발견하면 추석 이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강력히 독려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추석 전까지 중구 내 공동주택 2만5600여 가구에 ‘추석 명절 생활정보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한다.

안내문에는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 약국, 선별진료소 등과 직거래 장터, 중구사랑상품권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또한 연휴 기간 무료입장이 가능한 문화시설, 주차장 정보와 쓰레기 분리배출 요일, 재난 발생시 비상 연락 기관 등 연휴 기간에 꼭 필요한 ‘꿀팁’만 모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긴 추석 연휴 기간 공사 현장에서는 작은 결함도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추석 명절을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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