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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특별신용보증’ 지원금 조기마감 임박... 서둘러야”
마포구, “‘특별신용보증’ 지원금 조기마감 임박... 서둘러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9.2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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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지난 1월 우리은행, 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별보증 협약을 맺었다
마포구는 지난 1월 우리은행, 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별보증 협약을 맺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물가 상승과 대출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신용보증’ 지원금의 조기 마감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마련한 250억원의 지원금 중 현재 10억원만 남은 상태로 빠른 조진이 예상돼 필요한 소상공인 등은 서둘러 줄 것으로 당부했다.

‘특별신용보증’ 지원금은 관내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0만원을 무담보로 5년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주는 무담보 융자 제도다.

구는 지난 1월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4년간 총 1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자 우리은행, 신용보증재단과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우리은행과 각각 10억 원씩 특별출연해 연간 출연금의 12.5배인 2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마포구가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결과 소기업·소상공인의 뜨거운 관심으로 6개월 만에 총 675명에게 240억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금 대출 진행속도라면 남은 10억 원의 자금도 곧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금은 3.68% ~ 3.88%(3개월 CD변동금리, 2023년 1월 12일 기준)의 이율로 1년 거치 후 최대 4년 동안 원금균등 분할상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관내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준비한 자금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필요하신 분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신청을 서두르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특별신용보증 지원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약을 위한 날개가 되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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