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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만 하는 관광 그만’... 중구-한국관광공사, 관광 콘텐츠 개발 MOU
‘쇼핑만 하는 관광 그만’... 중구-한국관광공사, 관광 콘텐츠 개발 MOU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9.22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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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외국인 관광객 환대 행사 ‘스마일리 명동’ 프로그램 중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모습
방한 외국인 관광객 환대 행사 ‘스마일리 명동’ 프로그램 중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을 모은다.

중구 명동 관광특구와 동대문 관광특구도 단순히 쇼핑만 하다 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이야기가 접목된 매력적인 관광지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K-콘텐츠의 유행과 중구 단체관광객 전면 허용 등 해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관심을 끌고 발걸음을 유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구는 오는 25일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말까지 문화광광 킬러 콘텐츠(영향력 있는 핵심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관광특구 축제 등 온ㆍ오프라인 홍보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앞서 중구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1일 명동예술극장 일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 해, 스마일리 명동 행사’에서 피아노 공연, K-팝 플래시몹 공연으로 관광객을 ‘환영’하고 명동예술극장부터 눈스퀘어까지 퍼레이드도 진행하며 협업한 바 있다.

같은 날 남산 봉화식이 열리는 팔각정 일원에서도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로 참여 및 구독을 인증하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기념품을 받았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10월4일까지 명동예술극장 앞에도 홍보부스도 설치할 예정이다.

홍보부스에서는 관광 안내 통역 서비스와 계량한복 입어보기, 전통 공예품 제작, 전통 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그간 명동의 관광 질서를 단속하는 데 주력했다면 이제 매력적인 콘텐츠 개발에 더욱 집중할 때”라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명동으로 거듭날 때까지 한국관광공사와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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