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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백종원과 ‘지역 특화 음식’ 개발
전남 장성군, 백종원과 ‘지역 특화 음식’ 개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9.26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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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장성군수(오른쪽)가 26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장성 특화음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제공)
김한종 장성군수(오른쪽)가 26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장성 특화음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제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외식산업계의 마이더스 손 백종원과 손잡고 지역 특화 음식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장성군은 26일 백종원 (주)더본코리아와 협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 예산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의회 고재진 의장, 백종원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성군과 더본코리아는 장성군 지역 농특산물로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상품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추진 중인 '5대 맛거리 조성'과 '음식문화 콘텐츠 개발'도 함께 하며 새로운 성공신화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다.

앞서 백 대표는 지난 2015년 고향인 예산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토음식 발굴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올해 8월 기준 예산상설시장 누적 방문객 165만명을 달성할 만큼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 장성군과 ㈜더본코리아는 장성군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청정 장성에서 재배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메뉴 개발과 외식업 전문가 상담, 교육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지역 홍보와 축제 등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민선 8기 장성군 공약사업인 '5대 맛거리 조성'과 '음식문화 콘텐츠 개발'도 함께하기로 했다.

'장성 5대 맛거리 조성 사업'은 장성호 하류 미락단지를 포함해 권역별 5개 거리를 지정하고 장성만의 특화된 음식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백종원 대표는 “호남의 중심 장성군은 최근 백양사 사찰음식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지역 특화 음식 개발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장성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한종 군수는 “오늘 협약이 장성 경제의 비약적 성장과 1000만 관광 달성을 이루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성군과 ㈜더본코리아가 함께 새로운 성공신화를 쓸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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