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묻지마 범죄와 같은 위험 상황에 대비해 통장복지도우미 전원에게 호신용 경보기를 지원했다고 밝혀다.
‘호신용 경보기’는 휴대가 간편하고 위급시 비행기 이륙 소음과 유사한 130데시벨의 강력한 경보음을 발산해 사고 예방 효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구가 경보기를 지원하는 대상은 통장복지도우미 373명이다. 지역 곳곳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이들은, 가정을 방문하거나 순찰하는 도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곤 했다.
이에 구는 통장복지도우미 안전을 위해 광범위한 범위까지 울리는 경보기를 배부했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닥쳤을 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어 조치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한 장점도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주민 최일선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는 통장복지도우미의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항상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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