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항저우 AG] 한국, 21년만 탁구 금메달..종합 순위 3위
[항저우 AG] 한국, 21년만 탁구 금메달..종합 순위 3위
  • 강우혁 기자
  • 승인 2023.10.03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한국이 지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무려 21년 만에 탁구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합 순위 3위를 유지했다.

한국이 현재까지 기록 중인 메달은 금메달 31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63개로 모두 133개다. 2위인 일본(금메달 33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5개)는 근소한 차이다.

여자 탁구 대표팀 신유빈-전지희 조가 북한을 꺾고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겨줬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지난 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벌어진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를 게임 스코어 4-1(11-6 11-4 10-12 12-10 11-3)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최인호, 최광호, 정철원으로 구성된 롤러스케이트 남자 대표팀은 이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5초702으로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땄다.

사실상 결승선 도착 전까지 1위를 달렸던 한국이었으나, 마지막에 어이없는 '만세 세리머니'로 다 잡았던 금메달을 대만에 헌납했다.

마지막 주자였던 정철원이 '만세' 세리머니를 하는 사이, 대만 재주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발을 뻗어 결승선을 통과해 한국을 0.01초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이외에도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만에 0-4로 완패하며 대회 4연패 도전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