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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차기부터 힙합까지’... 서울시, 매주 금요일 ‘광화문 운동회’ 개최
‘제기차기부터 힙합까지’... 서울시, 매주 금요일 ‘광화문 운동회’ 개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0.04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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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강습 모습 (사진=서울시)
요가 강습 모습 (사진=서울시)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가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육조마당에서 ‘광화문 운동회’를 개최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광화문 운동회’는 체육 프로그램과 80-90년대 X세대 문화를 결합, 옛 향수를 자극하는 고무줄 놀이, 제기차기 등 추억의 놀이 부스와 힐링요가, 디스코 댄스, 힙합까지 다채로운 스포츠 프로그램도 준비될 예정이다.

먼저 X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놀이가 채워질 ‘추억의 놀이 체험 부스’에서는 널뛰기, 고무줄놀이, 판뒤집기 등 전통놀이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제기차기 부스에서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구두, 운동화, 고무신을 신고 제기차기 기록을 측정하는 순위 결정전이 진행되며 남‧여, 3부문 각각 일일 1위를 기록한 참가자들은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요가, 댄스 등 강습 프로그램’은 해가 저문 선선한 저녁 시간 광화문 운동회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요가, 디스코댄스, 에어로빅 등 전문 강사진들과 함께하는 체험강습 시간을 갖는다. 참여는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200명)해야 된다.

구체적으로 6일 진행되는 빌딩숲 힐링요가는 1~2부로 나눠 ▲바쁘게 움직이는 도심 속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며 마음 속 고요함을 찾는 명상 요가 ▲동작에 오래 머물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하타요가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랜 경력의 요가 지도자들과 함께 바쁜 도시의 삶을 잠시 잊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13일 진행되는 ‘디스코 댄스파티’에서는 그 때 그 시절, 추억의 노래와 함께 X세대 감성을 재현한 디스코 댄스강습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익숙한 멜로디와 리듬에 맞추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로 그 시절 댄서가 되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20일에는 에어로빅 힙합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국제대회 금메달리스트와 세계 에어로빅 체조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출신 등 최고의 강사진과 함께하는 에어로빅· 힙합 특별 강습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팝노래에 포인트 동작들로 이루어진 에어로빅 체조 강습, 에어로빅과 힙합을 접목한 카디오 힙합 강습이 국가대표 출신들의 시범 공연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습 프로그램의 사전신청은 지난달 26일부터 모집 중에 있으며 사전접수와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3 광화문운동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덕환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 활동량이 부족한 중·장년층과 직장인들, 광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바쁜 업무와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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