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한국 축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경기 내내 거친 플레이를 일삼으며 '비매너'로 일관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서 대회 첫 3연패를 노리게 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우즈벡과의 축구 남자 준결승에서 정우영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대회 3회 연속 금메달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결승전은 앞서 열린 홍콩과의 준결승에서 4-0 완승을 거둔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치른다. 일본과는 두 대회 연속 결승에서 만났다. 결승전은 오는 7일 오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후반 16분 공격의 핵심인 엄원상이 우즈벡 이브로힘할릴의 거친 태클에 부상을 입으며 교체됐으며, 이강인은 우즈벡 선수들에게 팔꿈치로 가격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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