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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하늘 캔버스를 가득 채울 ‘드론 라이트 쇼’...10월 일정 공개
가을 밤하늘 캔버스를 가득 채울 ‘드론 라이트 쇼’...10월 일정 공개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10.05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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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6일~11월3일 매주 금요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20일,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개최 기념 특별 공연
지난 9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9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서울시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 중인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의 10월 일정과 주제를 5일 공개했다.

시는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밤하늘 캔버스’를 주제로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강 관광 자원화 및 야간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달 8일부터 진행 중인 하반기 드론 라이트 쇼는 회차별 최대 1만8000여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6일에는 ‘재즈 나이트’를 주제로 문화예술공연과 700대의 드론이 가을밤을 재즈로 물들일 예정이다. 13일에는 ‘밤하늘 미슬과’을 주제로 10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은 미술관을 변신시킨다.

특히, 오는 20일 공연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2023 롤 월드 챔피언십’의 개최를 기념한 특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롤드컵 기간(10월10일~11월19일)에 맞춰 서울을 찾는 국내외 e스포츠 팬들과 전 세계 관광객을 위해 1000여대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쇼 외 불꽃 중형 드론을 추가로 운영한다.

27일와 내달 3일에는 각각 700대의 드론이 '상상의 나라'와 '흥의 민족'을 구현한다. 내달 3일 예정된 '흥의 민족' 공연은 우천으로 연기된 2회차 공연(9월15일)을 대신해 연장 공연을 펼친다.

시는 우천·강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공연이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강변북로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드론 라이트 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인스타그램(@seouldroneshow_official) 또는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객들의 체류 기간을 늘릴 수 있는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드론 라이트 쇼가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해가는 것 같다"면서 "가을 밤하늘,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로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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