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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인사청문회, 與 집단 노쇼로 파행...난맥상 이어질 듯
김행 인사청문회, 與 집단 노쇼로 파행...난맥상 이어질 듯
  • 이현 기자
  • 승인 2023.10.06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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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위원들, 김 후보자 집단퇴장 후 회의장 나타나지 않아 파행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김 후보자와 여당의 집단 퇴장 후 '노쇼'(No-show)로 파행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6일 오전 인사청문회를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 5일 늦은 시각까지 이어진 인사청문회는 야당의 추가 자료 제출 요구와 이를 거부하는 김 후보자 사이에 신경전이 첨예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대표로 있었던 메타캔버스의 코인 지갑, 김 후보자 딸의 위키트리 지분 보유·거래 내역 등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청하며 김 후보자를 압박했다. 

양측 신경전이 고조되자 국민의힘 의원들과 김 후보자는 정회 후 회의장을 떠난 뒤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결국 국회 여가위는 이날 11시 50분경 인사청문회를 자정 이후인 6일 새벽 추가 진행키로 의결하고 산회를 선포했다. 이에 0시 15분경 인청이 속개됐으나 여당 의원들과 김 후보자는 끝내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국회 여가위 인청이 여당과 김 후보자의 집단 노쇼로 파행한 만큼, 이날 속개된 인청도 난맥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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