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배우 이동하, 11월 결혼 “오랜 만남으로 두터운 신뢰”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이 배우 이동하와 오는 11월 결혼한다.

6일 박소진 소속사 눈컴퍼니 측은 “박소진과 이동하가 오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오랜 만남으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 온 두 사람의 결혼식은 11월 중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동하 소속사 51K 역시 결혼 사실을 알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이동하 배우는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겠다”며 “소중한 연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이동하 배우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두사람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으며, 열애 사실을 알리지 않고 조용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올리게 됐다. 이로써 박소진은 걸스데이 멤버들 중 첫 기혼자가 됐다.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박소진은 팀의 리더로 ‘기대해’, ‘Something’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팀 활동을 마무리하고 배우로 전향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2019)’, ‘별똥별(2022)’, ‘환혼(2022)’, ‘보라! 데보라(2023)’, ‘이로운 사기(2023)’와 영화 ‘행복의 진수(2019)’, ‘봄날(2022)’, ‘제비(2023)’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약 중이다.

이동하는 2008년 뮤지컬 ‘그리스’ 앙상블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시그널(2016)’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지금부터 쇼타임(2022)’, ‘닥터 로이어(2022)’, ‘대행사(2023)’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