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내일(7일)은 구름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강원영동, 남해안, 제주도 일부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6일 “내일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동풍 영향으로 내일 늦은 오후부터 강원영동, 늦은 밤부터 경북북부동해안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울러 기압골 영향으로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 밤부터 남해안에도 한때 비가 내리겠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 ▲강원영동 5~30㎜ ▲전남남해안, 부산, 경남남해안 5~20㎜ ▲경북북부동해안, 광주, 전남, 울산, 경남내륙 5㎜ 내외다.
전날부터 지속되던 가을 추위는 주말이 되면서 점차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내일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후부터 모레 사이 강원산지에도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겠다.
모레까지 동해중부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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