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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시민 명예 선양 ‘시민의상’ 4명 선정
여수시, 여수시민 명예 선양 ‘시민의상’ 4명 선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0.06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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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여수시민의상 수상자, 왼쪽부터 고 정경수 진남관보존회 회장, 한문선 보임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박정채 (재)진남장학회 이사장,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유공자유족회 상임고문.(사진=뉴시스)
2023여수시민의상 수상자, 왼쪽부터 고 정경수 진남관보존회 회장, 한문선 보임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박정채 (재)진남장학회 이사장,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유공자유족회 상임고문.(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여수시민의 명예를 국내외에 선양한 ‘2023년도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 문화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공헌하거나 탁월한 재능 발휘로 시민의 명예를 드높인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시민의상 수상자로는 ▲故 정경수 진남관보존회 회장 ▲한문선 보임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박정채 (재)진남장학회 이사장 ▲윤치홍 여수지역 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 등 4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8일부터 8월 4일까지 3개월간 후보자를 접수 받았으며,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검증과 토론을 거쳤다.

시에 따르면 故 정경수 회장은 초대 전남어업조합연합회 이사장, 제2대 여수읍장, 여수부흥기성회 총무부장 등을 지내며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초창기 여수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힘썼다.

또 진남관보존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수의 대표 문화재인 진남관을 보존하고자 노력한 공이 인정됐다.

한문선 대표이사는 1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 등 경영 활동을 통해 여수국가산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여수산단 내 에너지 공급 회사를 견실히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채용, 적극적인 기부활동,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업무협약 체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박정채 이사장은 여수시의회 의원과 시의장 등 활발한 지역 정치 활동을 펼치면서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진남장학회를 설립해 운영해 왔다.

그동안 1478명의 학생에게 총 7억10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봉사단체 설립과 더불어 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마지막으로 윤치홍 여수지역 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은 평생을 바쳐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여수 항일운동의 역사를 알리는데 앞장서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수상자는 오는 20일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과 상패가 시상되며 인터넷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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