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일 마지막 날인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원 유세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8.48%로 앞서 강서구청장 선거가 치러졌던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동시간대 사전투표율(9.81%)보다 낮은 수준이다.

당 안팎에서는 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에게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이날 이 대표는 유세장에서 투표 독려 메시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마곡나루역에서 진교훈 후보 집중유세에 참석할 예정이다. 일정을 마친 후에는 곧바로 병원으로 복귀한다.

그간 이 대표의 지원 유세 합류 여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됐다. 총선을 6개월 앞두고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선거라는 점에서 한 번 정도 얼굴을 비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었다.

이 대표 본인에게도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 이후 리더십 회복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시험대라는 시각도 존재하는 만큼 지원 유세가 필요하다는 내부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일은 오는 11일이다. 전날부터 진행된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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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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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국회-서울시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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