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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앵봉산 가족캠핑장’ 개장... 오늘부터 예약 개시
은평구, ‘앵봉산 가족캠핑장’ 개장... 오늘부터 예약 개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0.10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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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봉산 가족캠핑장 글램핑장 모습
앵봉산 가족캠핑장 글램핑장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캠핑 인구 700만 시대, 교통체증과 번거로움 없이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멋진 자연과 캠핑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5일 ‘앵봉산 가족캠핑장’을 개장하고 오늘(10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이달 개장하는 ‘앵봉산가족캠핑장’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구릉지를 활용한 테라스형 캠핑사이트가 특징이다.

앵봉산가족캠핑장은 은평구 진관동 382-2 일원 서오릉근린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3호선 구파발역과 인접해 있어 특히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편리하다.

1만2521㎡ 규모로 캠핑사이트 28면(글램핑장 3면, 일반 캠핑데크 25면), 관리실, 놀이공간,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 내 곳곳에는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한 꽃사슴, 멧돼지 등 목공예작품을 기획·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글램핑장은 텐트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전문적인 캠핑장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캠핑데크 크기는 6mx5m(대형), 4mx5m(중형), 4mx4m(소형) 등으로, 선택해서 이용하면 된다. 돔 텐트를 비롯한 투룸 텐트 등 다양한 형태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다.

캠핑장 내 어린이 놀이터에는 미끄럼틀, 모래놀이 등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으며, 캠핑장 주변에는 탑골생태공원, 유아숲체험장, 목재문화체험장(목공소)이 있어 캠핑과 함께 가족 단위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앵봉산가족캠핑장은 ‘은평구 시설관리공단’과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매달 10일 다음달 예약이 오픈된다.

글램핑장 이용 금액은 1박에 9만원, 일반 캠핑데크는 1박에 3만원이다. 캠핑장 입실 시간은 오후 2시며 익일 오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은평구는 정식 개장 전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할 예정으로, 예약신청일은 오는 11일 오후 1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서울 서북권역에는 캠핑장이 없었던 만큼, 은평구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서울시 최초의 테라스형인 ‘앵봉산 가족캠핑장’을 조성했다”며 “서북권 힐링 여가문화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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