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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인근 서울 최대 ‘시립도서관’ 건립... “설계공모 5팀 선정”
청량리역 인근 서울 최대 ‘시립도서관’ 건립... “설계공모 5팀 선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0.10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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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동대문 청량리역 인근에 서울 최대 규모로 지을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의 1단계 설계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동대문 청량리역 인근에 서울 최대 규모로 지을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의 1단계 설계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 들어설 서울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서울시는 국내 64개팀, 국외 52개팀 등 총 116개 팀이 접수한 국제 설계공모 1단계 설계심사에서 5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은 국내 3개 팀, 국외 1개 팀, 국내ㆍ국외 1개 팀 등 총 5개 팀이다.

구체적인 선정팀은 ▲건축사사무소엠피아트(한국) ▲Studio Contrapposto(콜롬비아) ▲소솔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한국) ▲라온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한국+스페인) ▲massmellow 컨소시엄(한국) 등이다.

작품 심사는 신승주 디자인그룹오즈건축사사무소 대표를 운영위원장으로 총 7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았다.

한편 서울시립도서관 동대문은 설계비 87억원을 포함해 약 3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 1만6899㎡ 부지에 연면적 2만5000㎡, 야외정원 1만㎡ 규모로 현재 서울도서관의 2.5배 크기의 서울시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이다. 건축 방식은 목조(木造)와 친환경 건축기법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법'으로 조성된다.

앞으로 1단계 선정팀은 2단계 심사에서 기존 설계안을 보다 발전시켜 최종안을 제출하게 된다. 당선작은 오는 12월 중순 2단계 심사를 통해 가려진다.

김창규 도시공간기획담당관은 “대상지의 여건 그리고 목조건축과 친환경적인 요소들이 디자인과 잘 결합된 도전적인 설계안들이 2단계에서 제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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