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리서치, 국민리서치그룹 여론조사서 정권 견제론 52.2%, 정권 안정론 40.1%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내년 4월 총선에서 당정을 견제해야 한다는 '정권 견제론'을 지지하는 유권자가 절반 이상인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11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와 국민리서치그룹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이른바 정권 견제론이 52.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당정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 안정론'은 40.1%에 그쳤다. 오차범위 밖 표심 격차다.
지역별로는 견제론을 지지한 응답자는 ▲광주·전라·제주(65.2%) ▲대전·충청·세종·강원(55.7%) ▲인천·경기(53.1%) ▲부산·울산·경남(45.0%) 등에서 높게 나왔다. 서울도 견제론이 51.1%로 안정론(43.3%)보다 높았다.
안정론에 우세한 지역은 대구·경북이 48.3%로 유일했다.
연령별로는 20대~50대에서 모두 견제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유일하게 안정론이 50.2%로 견제론(42.6%)을 앞섰다.
한편 여론조사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및 에이스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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