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KIA 타이거즈가 꺼져가던 가을야구 불씨를 되살렸다.
KIA는 지난 11일 안방인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1-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70승 2무 68패를 기록한 KIA는 5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반면, 연승 행진이 끊긴 키움은 다시 꼴지로 추락했다.
KIA를 승리로 이끈 건 팀의 에이스 양현종으로, 양현종은 8이닝 동안 안타 6개만 내주고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이밖에 사직구장에서는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을 14-3으로 대파하면서 두산의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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