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해외여행을 다녀온 우리국민 4명 중 1명은 일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이후 여행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엔저 현상으로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해진 일본으로 여행 수요가 늘어난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시스템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완화조치에 따라 일본 정부가 외국인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전국 8개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을 다녀온 여행객은 1600만1732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 8개 국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은 5839만2668명으로 약 4명 중 1명은 일본을 다녀온 셈이다.
항공업계는 최근 엔화의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을 찾는 관광객은 더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화는 올 6월 이후 80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는 2015년 6월 이후 8년여 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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