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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국토부에 왕숙신도시 광역교통 조속 시행 촉구”
남양주시, “국토부에 왕숙신도시 광역교통 조속 시행 촉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0.16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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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왕숙신도시 착공식 후 남양주시청에서 진행된 관계기관 정책간담회 모습. (사진=남양주시 제공)
지난 15일 왕숙신도시 착공식 후 남양주시청에서 진행된 관계기관 정책간담회 모습. (사진=남양주시 제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남양주시가 국토교통부에 수석대교 적기 완공과 9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 개선대책 조속 시행을 촉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5일 왕숙신도시 착공식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지역현안 논의에서 이같이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선교통 후입주’ 실현을 위한 수석대교 조기 완공과 9호선 연장 등 앞서 확정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

또 왕숙신도시를 기존 신도시와 차별화된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왕숙지구와 남양주 진건지구 통합·연계를 위한 국도 46호선 입체화(지하화), 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의 차별화 계획 신속 수립도 요청했다.

주광덕 시장은 “그간 남양주는 주거 위주의 양적 성장만을 거듭해 내세울 만한 대기업이나 첨단산업단지가 없고, 양질의 일자리와 문화·의료 인프라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선결 과제로) 사통발달의 교통망 확충과 자족기능 확보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남양주시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에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요구사항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시는 전했다.

한편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왕숙1·2지구는 6만6000호 규모로, 왕숙1지구는 2027년 상반기, 왕숭2지구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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