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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도 안전하게’... 은평구, ‘조명형 도로명판’ 최초 설치
‘밤길도 안전하게’... 은평구, ‘조명형 도로명판’ 최초 설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0.17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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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로 21길에 시범 설치한 태양광식 조명형 도로명판
은평로 21길에 시범 설치한 태양광식 조명형 도로명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앞으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서는 밤길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지난 5일 전국 최초로 위치식별이 취약한 골목길 등의 도로경계석에 ‘태양광식 조명형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로명판’은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에 따라 위치와 방향을 알려주기 위해 주로 교통신호등의 지주나 전신주 또는 건물 벽면 등에 설치돼 있다.

이같은 도로명판은 주간에는 식별이 가능하나 야간의 좁은 골목길 등에는 위치식별이 어려웠다. 그러나 앞으로는 ‘조명형 도로명판’으로 야간에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최근 묻지마 범죄 발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조명 설치 시 야간의 강도‧절도 등 5대 범죄가 약 16%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에 시범 설치된 조명형 도로명판은 은평로21길과 은평로21가길 일대 14개소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도로명주소팀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조명형 도로명판을 설치하면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과 삶의 질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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