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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스텝스 전문직 퍼스널 브랜딩] 신규 개업 전문직이 힘든 이유
[퀀텀스텝스 전문직 퍼스널 브랜딩] 신규 개업 전문직이 힘든 이유
  • 송민석 칼럼니스트
  • 승인 2023.10.17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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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 변호사를 대표로 하는 소규모 개업 전문직이 살아남는 방법은 ‘유명’해지는 것 외에는 없다.

물론 유명이란 단어가 모호한 것은 안다. 

과거에는 한가지 업무만 꾸준히 해오면 유명해지기 싫어도 지인과 또 그 지인의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의뢰인들이 부지기수였다. 그것 자체로 이미 유명해져 있는 경우가 많았고 ‘굳이 광고’를 할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몇 번 강조했듯이 시대가 변했다. 거래처가 많아 이미 자리를 잡은 기득권을 신규 개업 전문직이 실력만으로 이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미 기득권을 거머쥔 선배들에게는 ‘신뢰 자본’이 축적돼 있고 이는 무시무시한 힘을 발휘한다. 특히 법률과 같은 보수적인 영역에서는 의뢰인들이나 거래처가 쉽게 서비스 업체를 바꾸기가 힘들다. 

상대적으로 세무사는 세금이라는 민감한 이슈 때문에 세무사를 자주 바꾸는 거래처가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세무사의 경우일 뿐이고, 법무사의 경우에는 한 번 거래를 튼 금융기관이나 부동산업자가 법무사를 바꾸는 경우는 거의 본 적이 없다. 그만큼 기득권의 힘은 강하다.

그러면 이 같은 기득권의 ‘신뢰 자본’을 이기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내가 그들보다 유명해지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영리하게 유명해져야 한다. 원래 금수저라 무턱대고 돈을 쏟아붓는다고 해서 유명해지는 게 아니다.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게 우선이고 이렇게 하려면 결국 ‘꾸준함’ 외에는 답이 없다. 많은 전문직이 여기서 포기를 한다. 

대체 얼마나 시간이 걸리고 얼마나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아득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며칠 해보고 “난 역시 이런 건 적성에 안 맞아”라며 스스로 정신승리를 하고 유명해지는 길 따위는 포기하고 과거의 관습처럼 기득권을 상대로 되지도 않는 ‘발로 뛰는 로컬 영업’을 하려고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수많은 전문직이 매해 배출되는 지금 기득권을 가진 자들을 신규 개업 전문직이 이기는 건 굉장히 어려운 문제이다. 물론 열심히 뛰면 먹고는 살 수 있다. 그러나 먹고사는 데 그칠 뿐이지 내가 꿈꾸던 부의 축적은 이루기는 힘들다. 

“저는 부의 축적이 아니라 사회적인 공헌과 명예를 위해 전문직이 됐습니다. 대충 한 달 한 달 먹고살 만큼만 있으면 됩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첫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그냥 전문직 법인에 취직하거나 회사에 취직하면 된다. 이 글을 읽을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눌러주길 바란다. 당신의 가치관대로 살면 된다. 그걸 비난하고 싶지도 간섭하고 싶지도 않다.

필자는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시간의 부자’ 그리고 ‘경제적 자유’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길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시 말하지만 ‘기득권’을 뛰어넘는 ‘신뢰 자본’을 획득해야 하며 그 방법은 결국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앞으로는 이 신뢰 자본을 공고히 세우는 구체적인 방법을 이야기하려 한다.

필자를 의심해도 되다. 다만 필자는 누구나 인정할 만한 결과를 이미 거뒀고 보여줄 수 있다.

필자는 광고쟁이도 아니고 마케팅의 대가도 아니다. 10년 동안 개업을 해서 사업을 일궈온 전문 자격사이다.

전문직인 여러분과 기본적으로 같은 피를 가진 종족인 셈이다.

누구나 필자가 알려준 대로만 따라 하면 분명 지금보다 훨씬 더 삶이 풍족해질 것이다. 다만 고통은 따른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라.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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