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클린스만호가 베트남을 상대로 골폭풍을 몰아치며 A매치 3연승을 질주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베트남과의 친선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앞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4-0으로 대파하며 첫 연승을 달렸던 대표팀은 베트남을 상대로 또 다시 승리하며 A매치 3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는 전반 5분 만에 김민재의 선제골이 터지며 쉽게 풀렸다. 이어 전반 26분 황희찬이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6분에는 베트남의 자책골까지 더해지며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후반 15분 네 번째 골을 넣었고, 설상가상 베트남은 1분 뒤 수비수 한 명이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사실상 승부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이강인이 후반 25분 상대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41분에는 정우영이 쐐기골을 넣으며 6-0 완승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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