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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 자신감 회복'... 영등포구, '일 감각 회복 프로그램' 운영
'경단녀 자신감 회복'... 영등포구, '일 감각 회복 프로그램' 운영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10.18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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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부르릉 현장 모습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경력단절여성의 자신감을 회복해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일 감각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서‧심리지원 강좌’와 ‘일자리 부르릉’ 등이다.

구에 따르면 ‘일 감각 회복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 육아 등 오랜 공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실무 감각과 자신감 회복을 돕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정서‧심리지원' 강좌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에서 운영된다.

구는 심리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싱잉볼 명상으로 마음을 돌보는 ‘마음챙김 프로그램’(10.26.) ▲인생 전반의 경력에서 숨겨진 강점을 찾는 ‘일‧경력 균형회복 프로그램’(10.28.) ▲업무 소통의 달인으로 거듭나는 ‘일‧감각 회복 프로그램’(11.1.) ▲신체‧심리의 이완을 돕는 ‘몸‧마음 회복 프로그램’(11.4.)이 펼쳐진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별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중복 신청도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 소식에서 정보 무늬(QR코드)나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11월 2일에는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인 ‘일자리 부르릉’을 영등포구청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일자리 부르릉은 서울시 인력개발원의 취업 상담 버스와 연계한 서비스로 영등포구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직업 상담사가 직접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상담과 연계, 직업 교육,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일자리 부르릉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경력단절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터 복귀를 지원하는 일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경력단절여성의 새로운 출발을 힘차게 응원하며, 원하면 언제든지 일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력단절여성 프로그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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