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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대학병원ㆍ순천 의대ㆍ광양 간호대’... 전의연, “200만 전남도민 염원”
‘여수 대학병원ㆍ순천 의대ㆍ광양 간호대’... 전의연, “200만 전남도민 염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0.18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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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 의대·대학병원 설립 범도민 실천연대 발족식 (사진=전의연 제공)
전남권 의대·대학병원 설립 범도민 실천연대 발족식 (사진=전의연 제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여수에는 대학병원을, 순천에는 의대를, 광양에는 간호대 설립을 촉구한다”

전남권 의대ㆍ대학병원 설립 범도민 실천연대(이하 전의연)는 정부의 의대과학 정원 확대 추진으로 지역 의료공백을 해소를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전의연은 이같은 내용의 ‘여수 대학병원ㆍ순천 의대 설립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문을 통해 "정부 의대 정원 증원 방침은 환영하지만, 이에 더해 여수 대학병원 설립과 순천 의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의연은 “200만 전남도민들은 지난 30년간 의대 신설과 대학병원 설립을 염원해 왔다”며 “특히 여수시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은 세계 제일의 석유화학산단인 여수 국가산단과 철강산업을 이끌어가는 광양 국가산단이 위치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을 담당하지만 의료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환자실은 만석이고, 의사 한 명이 홀로 진료 대신 병원 수배에 나서야 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며 “실력 있는 지역 의사를 길러낼 의대 신설, 그리고 전남 동부권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여수 대학병원 설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의연은 지난 7월 박정채 전 여수시의회 의장과 김양자 전 여수시 국장을 상임공동대표로 추대해 발족했다. 발족 후에는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을 위한 여론을 결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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