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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범인 잡은 CCTV’... 광진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효과 ‘톡톡’
‘스토킹 범인 잡은 CCTV’... 광진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효과 ‘톡톡’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0.18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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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구청장(왼쪽)이 구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는 모습
김경호 구청장(왼쪽)이 구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는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여성을 상대로 한 스토킹 범인을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3745대의 CCTV가 관내 곳곳의 영상 정보를 서울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공유하면서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9월 도입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광진구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서울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구에 설치된 3,745대의 CCTV 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게끔 돕는다. 또한 재난 예측과 상황관리, 실종자 위치 추적 등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도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한편 광진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는 모든 영상 정보는 타 기관의 열람 요청을 받거나 위기 상황이 감지되면 곧바로 112와 119 상황실에 전파한다.

구에 따르면 앞서 경찰은 주거침입 신고를 받고 즉시 구청에 수사 지원을 요청했다. 광진구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즉시 영상 정보를 연계해 합동 작전을 펼쳤다. 결국, 범인의 인상착의와 동선 파악에 성공해 30분 만에 검거할 수 있었다.

김경호 구청장은 “수천 대의 CCTV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범죄 사건을 해결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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