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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마약 상습 투약 혐의’ 유아인 불구속 기소
검찰, ‘마약 상습 투약 혐의’ 유아인 불구속 기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0.19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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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과 코카인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씨가 지난달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프로포폴과 코카인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씨가 지난달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대마 등 마약 상습 투약 협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37)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달 21일 구속영장을 청구해 기각된 지 한달 여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연실)는 19일 유씨를 프로포폴 등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유씨의 지인이자 미술작가인 최모(32)씨도 대마 흡연, 특가법위반(보복협박), 범인도피죄 등 혐의로 유씨와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

유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타인 명의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도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6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 받은 뒤 추가 정황을 확보해 지난달 21일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유씨가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정황과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키거나 관련 공범에게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ㆍ협박한 혐의를 새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법원은 유씨에 대해 구속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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