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미래 산업을 이끌 기업을 육성, 지원하는 근거가 마련돼 관련 사업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남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김현정 의원은 대표발의 한 ‘강남구 미래 산업 기반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미래 산업 기업 지원 조례안)’이 19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미래 산업 기업 지원 조례안’은 강남구의 미래 산업 기반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김 의원은 그간 구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미래 산업 기반 기업에 특화된 지원 사업이 미비했던 만큼 이번 조례안 통과를 계기로 강남구에 관련 사업들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전했다.
김현정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서울시 통계 등에 따르면 강남구는 서울 자치구 중 정보통신업과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분야 사업체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미래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경영하는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구의 스마트도시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 산업 기업 지원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미래 산업 기반 기업 분야에 관한 사항, 기본계획의 수립, 지원 기업의 선정 및 육성 사업 등이 있다.
특히 강남구는 현재 스마트도시 조성 및 로봇산업 육성 등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관련 기업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게 됨으로써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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