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NC 다이노스가 서호철의 맹타를 앞세워 준플레이오프(준PO) 진출에 성공했다.
NC는 지난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14-9로 눌렀다.
이로써 정규시즌 4위로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 NC는 한 경기만에 준PO행 티켓을 거머쥐고, 오는 22일 3위 SSG 랜더스와 준PO 1차전을 치른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서호철이였다. 서호철은 4회 역전 만루포를 포함해 6타점을 휘두르는 맹타를 선보였다. 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2015년 이후 한 경기 최다 타점이다.
벼랑 끝에 내몰린 두산은 9회초 3점을 만회하며 추격했으나 승리를 내주며 가을야구에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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