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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산책로 정비공사’...청계천 '광통교~황학교(좌측)' 구간 출입제한
‘노후 산책로 정비공사’...청계천 '광통교~황학교(좌측)' 구간 출입제한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10.20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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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12/10까지 청계천 광통교~ 황학교 종로쪽(좌측) 4km 산책로 출입제한
10/23~내년 3월까지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 ‘공생모색’ 미술전시회, 시민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한국영 이사장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생태공간 청계천으로 거듭날 것”
서울시설공단이 노후화된 청계천 산책로를 정비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계천 광통교~황학교 구간(좌측) 산책로의 출입을 통제한다. (사진=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이 노후화된 청계천 산책로를 정비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계천 광통교~황학교 구간(좌측) 산책로의 출입을 통제한다. (사진=서울시설공단)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노후화된 청계천 산책로를 정비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계천 광통교~황학교 구간(좌측) 산책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20일 밝혔다.

출입 통제가 진행되는 구간은 청계천 종로 쪽(좌측) 광통교부터 황학교까지 약 4㎞ 구간이다. 통제 기간 동안 을지로 쪽(우측) 산책로와 청계천 외부 안전통로의 이용은 가능하다.

이번 포장 정비공사는 노후된 산책로의 흙포장 교체하고 단차·요철제거 등을 통해 시민편의를 제공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공단은 오는 23일부터 성동구 마장동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과 생태와 사람의 역할’을 주제로 한 ‘공생모색’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청계천을 즐기며 생태의 소중함도 환기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지난 2008년 설치돼 1960~ 1970년대 생활사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물건을 전시해 왔으나, 매년 방문인원이 감소하는 등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공단이 지난해 청계천 자연과 생태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켰고 자연친화적 디자인을 인정받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오는 27일 청계광장에서는 '서울시설공단 창립 40주년 기념 청계 라이브 패션쇼'가 개최된다. 서울문화예술대, 한양여대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패션쇼는 겨울을 앞두고 다양한 니트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청계천 산책로 포장정비 공사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가 완료되는 상류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며 "청계천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이용하는 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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