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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결과보고... “연구성과 정책연계”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결과보고... “연구성과 정책연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0.23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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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숲 조성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남산숲 조성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중구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2개 의원연구단체가 모두 활동을 마무리하고 그간의 활동 결과를 내놨다. 연구 결과 나타난 성과는 정책과 연계해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중구의회는 지난 6월 ‘남산숲살리기 연구회’와 ‘입법역량 강화 연구회’ 등 2개의 의원연구단체가 각각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후 각 연구단체는 지난 5개월 간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그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

먼저 ‘남산숲살리기 연구회(회장 송재천)’는 지난 20일 소회의실에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남산숲살리기 연구회는 ‘푸른 숲, 맑은 하늘, 건강한 중구’라는 설립 목적하에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남산숲 생태 변화를 연구하고 다양한 대응 전략 방안을 모색해 주민이 체감하는 남산숲을 구현하고자 발족됐다.

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이 회장을 맡았으며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운영위원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이 연구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5개월 간 남산숲 생태 환경 분석과 주민참여형 숲가꾸기 유사사업 사례 조사 등이 이루어졌다.

이날 발표는 연구용역을 맡은 카카토 협동조합 한경구 대표가 최종 결과를 발표했으며 그 결과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연구용역 결과 ▲생태 역사 프로그램 활용 ▲주민참여 남산숲 모니터링 ▲남산 북사면 소나무림 조성 등 다양한 정책적 제언이 제시됐다.

남산숲살리기 연구회 송재천 회장은 “최종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남산의 지속가능한 보존에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안을 효과적으로 도출해 기후 위기 시대를 선도하는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입법역량 강화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입법역량 강화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한편 ‘입법역량강화 연구회(회장 손주하)’는 지난 17일 소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입법역량강화 연구회는 행정수요 다변화와 지방자치법 개정 등 환경적·제도적 변화에 발맞춰 주민 삶의 향상을 위한 의원 입법역량 증진과 전문성 및 능률성 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을 마련하고자 결성됐다.

회장에는 손주하 의원이 맡았으며 양은미 의원, 소재권 의원, 허상욱 의원이 연구에 참여했다.

이들 의원들은 그간 의회의 입법 활동 현황과 운영실태 분석, 타 지자체와의 사례 비교 연구, 설문조사 기법 등을 통해 조례 정비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해왔다.

특히 전통시장과 청소년 안전 분야에 주목해 조례 제·개정 및 정책 제언을 발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용역을 맡은 리더스클럽 손수조 대표가 결과 보고와 함께 연구 방향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입법역량강화 연구회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활동기간이 종료되는 12월까지 관련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고 적극 검토하는 등 입법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손주하 회장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연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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