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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인요한 혁신위 영입 제안 거절...'김기현 사퇴' 혁신안 필요"
천하람 "인요한 혁신위 영입 제안 거절...'김기현 사퇴' 혁신안 필요"
  • 이현 기자
  • 승인 2023.10.25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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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정관계 설정이 혁신위의 핵심 과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혁신위원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25일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어젯밤 저녁 시간대에 인 위원장님의 전화를 받았다"며 "인 위원장님이 '혁신위원으로 추천하려고 하는데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당연히 추천하겠다'고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처음에 다른 분을 추천해달라는 취지냐고 한번 되물었는데 '그게 아니라 당신이 하라는 것'이라고 했다"고 했다.

천 위원장은 "잠깐 생각해본 다음에 제가 '조금 적절하지 않은것 같다'고 거절말씀을 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제가 지난 최재형 혁신위를 했었고 직업이 혁신위원도 아닌데 계속 연달하는 하는 건 맞지 않다고 말씀드렸다"며 "혁신위원도 결국 개개인에게 나오는 콘텐츠가 중요한데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미 당의 기록을 찾아보면 다 있을 거라 말씀드렸다"고 거절 사유를 밝혔다.

이에 인 위원장은 "연달아 해도 되지 않겠냐"고 재차 권했다고 전했다. 천 위원장은 "재차 권하셔서 제가 현재 순천에 전념하느라고 서울 방송도 직접 잘 안 가고 있고 지금은 지역에 조금 집중해야 될 시기로 정중하게 거절했더니 받아들이셨다"고 했다.

이어 "제가 말하고 싶은 건 김기현 대표에게 '사퇴하라'라고 할 정도의 혁신안이 안 나오면 혁신위가 그렇게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혁신위 하게 되면 굉장히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가 건강한 당정 관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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