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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종합감사,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놓고 여야 공방 연장전
해수부 종합감사,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놓고 여야 공방 연장전
  • 이현 기자
  • 승인 2023.10.25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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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 25일 해수부·산하기관 대상 종합 국정감사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등 국정감사에 참석해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등 국정감사에 참석해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오늘(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해양수산부와 산하 기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를 앞둔 가운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놓고 여야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진행되는 종합감사에서는 오염수 방류가 재차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2일 열린 해수부 국감에서도 오염수 방류 관련 국책 연구기관 보고서 비공개 논란이 쟁점화됐다. 농해수위 여야 위원들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증인으로 출석한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등을 상대로 연구보고서가 비공개에 부쳐진 배경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보고서 비공개 결정에 대해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20일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국감에서도 오염수 방류를 두고 여야간 입장차가 재확인됐다. 야당은 오염수 방류 이후 수협중앙회의 대처가 미온적이라며 강하게 지적한 반면, 여당은 수협이 오염수를 '처리수'라고 명명한 점을 거론하며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취지의 홍보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도 여야 의원들을 중심으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 및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어민, 수산업자 피해 보상책, 수입 수산물의 안전성 등에 대한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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