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가 내년도 구정을 꾸려갈 예산 심사를 앞두고 보다 꼼꼼하고 수준 높은 심사를 위한 교육에 나섰다.
예년보다 열악한 세수여건 상황속에서 의원들의 예산 심사 역량을 높여 낭비되는 예산 없이 더 촘촘하고 세심하게 편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의회는 지난 23일 의회 8층 소회의실에서 21명의 노원구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산 심사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말 정례회에 있을 2024년 예산안 심사를 대비한 것으로 예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집중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예산관련 전문강사인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예산안 편성목별 심사방향 및 문제점 체크 기법 ▲기금 및 보조금 ▲계속비, 이월, 예비비, 예산안의 구조와 내용 분석 등에 대해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의원들은 평소 궁금했던 예산 심사 기법과 바람직한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질의ㆍ응답 및 토론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노원구의회 김준성 의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안은 세수 부족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열악한 재정 환경속에서 심사될 예정이다”며 “소중한 예산이 주민 복리증진으로 쓰일 수 있게 꾸준한 공부와 교육을 통해 실천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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