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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용산구,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10.26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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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대형화재를 대비한 가상훈련 실시
용산구청, 소방서, 경찰서, 서울드래곤시티호텔, 한전 등 300여 명 참여
재난안전대책본부(구청 상황실)와 통합지원본부(재난현장) 동시 훈련 진행
훈련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사상자를 분류반에 의해 중증도 분류를 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25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대형화재 대비 중점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을 점검하는 종합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용산구,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 서울드래곤시티호텔, 한국전력공사 마포용산지사 등이 함께 했다.

아울러 구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유관기관, 민간단체 300여 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 방역차 등 재난 대응 장비 40여 대가 동원됐다.

지난 2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상황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지난 2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상황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서 테러범 진압 후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에서 화재 발생 ‘심각’ 단계(2단계)를 발령했다.

‘심각’ 단계에 맞춰 구청 6층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를 가동하고, 훈련 장소인 재난 현장에는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통합지원본부(이하 통지본)’를 가동했다.

통지본은 대규모 피해 시 재난대책본부장이 재난현장의 총괄과 지원을 위해 재난현장에 설치해 운영하는 것이다. 본부 간 연락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했다.

특히, 올해 훈련은 기존과 다르게 ‘재대본’과 ‘통지본’을 동시에 가동하는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했다. 이는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에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훈련을 하기 위함이다.

훈련에 참여한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실제 해야 할 일을 점검 할 수 있었다”며 “꼼꼼히 숙지해서 재난에 발 빠르게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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