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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안정적 미래 준비’... 통합위 ‘청년 1인가구 특위’ 출범
‘청년, 안정적 미래 준비’... 통합위 ‘청년 1인가구 특위’ 출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0.31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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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특위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특위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앞으로 정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청년 1인가구가 좀 더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을 쏟는다.

안전한 생활환경은 물론 안정적 경제기반 마련, 사회적 관계 강화 등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으로 어떤 정책들이 나오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31일 '청년 1인가구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석호)'를 출범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국민통합위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석호 위원장(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통합위는 “청년 1인가구가 좀 더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며 “삶을 영위하는 주체이자 사회집단으로, 청년 1인가구의 안정적 삶에 초점을 맞춰 정책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특위는 앞으로 ▲안전한 생활환경 ▲안정적 경제기반 ▲사회적 관계 강화 ▲촘촘한 사회안전망 등을 핵심 방향으로 다양한 정책개발에 나선다.

먼저 청년 1인가구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두 번째 도약 기회 지원 등 생활 서비스·경제적 안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고립·단절 청년 발굴과 지역사회 기반 연대 강화, 청년 1인가구 건강·의료 지원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삶의 질 향상 정책도 모색할 예정이다.

김석호 특위 위원장은 “청년 1인가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증가하는 가구 형태로, 이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힘들게 사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서비스를 파악하여 공공과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특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위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민지 이화여대 사회학과 부교수,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복지국가연구센터 연구위원, 김주연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 박광동 한국법제연구원 과제감리단 선임연구위원, 박주희 재단법인 청년재단 사무총장, 변미리 서울연구원 도시모니터링센터장, 송수종 한국고용정보원 청장년정책허브센터 연구위원, 양진운 연세대 미래캠퍼스 학사지도교수, 오정희 1인가구 전문 미디어 '데일리팝' 이사, 유민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재능 국민통합위 청년마당 대표, 조성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정책연구센터 연구위원, 홍선미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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