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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건설’... 예타 대상 사업 6개 선정
‘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건설’... 예타 대상 사업 6개 선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0.31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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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기획재정부 차관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기획재정부 제공)
김완섭 기획재정부 차관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기획재정부 제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구리와 성남을 잇는 수도권 제1순환선 지하고속도로 건설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게 된다. 또 대전과 세종, 충북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도 역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김완섭 기재부 2차관 주재로 ‘2023년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6개 예타 대상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예타 대상 사업은 ▲수도권 제1순환선(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건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통계 플랫폼·원포털 구축사업 ▲한강하류 6차 급수체계 조정사업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등이다.

먼저 수도권 제1순환선(구리~성남) 지하고속도로 건설은 상습적으로 지정체가 발생하는 퇴계원나들목(IC)~판교분기점(JCT) 구간의 지하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제1순환선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3조9627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내년에 시작해 2033년 마무리 된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대전, 세종, 청주 간 통행시간을 단축해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요구안의 총사업비는 4조2211억원이고, 2026년 착공해 2034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은 산단과 부산외부순환도로를 연계해 접근성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이행과제인 ‘통계 플랫폼·원포털 구축사업’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통계청이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11개의 통계서비스를 통합관리 함으로써 정부의 통계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한강하류 급수체계조정사업은 장래 용수부족이 예상되는 지자체에 급수체계 조정사업을 시행하여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기재부는 “이번에 선정된 6개 예타 대상 사업은 조사수행기관에서 전문 연구진 구성 등을 거쳐 예타 조사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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