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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소주’ 시음회... “세계화 가능성 확인”
경북도, ‘안동소주’ 시음회... “세계화 가능성 확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0.31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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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김포공항 출국장 아시아나항공 VIP 라운지에서 열린 안동소주 시음회. (사진=경북도 제공)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김포공항 출국장 아시아나항공 VIP 라운지에서 열린 안동소주 시음회. (사진=경북도 제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안동소주’의 맛과 향이 위스키 못지 않게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세계 주류 시장에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국제적 브랜드로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경북도는 아시아나항공과 협력해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김포공항 출국장 아시아나항공 VIP 라운지에서 안동소주 시음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안동소주는 경상북도 안동시의 양반가에서 가양주 형태로 전래되어 오던 증류식 소주이자 전통주다.

이날 시음회에는 스카치위스키보다 200여 년 앞선 안동소주의 우수성에 대한 전시·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경북도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내외국인들이 안동소주의 차별화된 맛과 향이 위스키와 견줘 손색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안동소주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시음회는 라운지 이용 내외국인에게 안동소주의 뛰어난 맛과 우수성을 선보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안동소주를 국제적 브랜드로 육성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소주는 10월 현재 미국, 베트남 등지로 47만3000달러를 수출(지난해에는 53만3000달러)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88만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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