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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누리호 기술 유출’ 관련 항우연 압수수색
검찰, ‘누리호 기술 유출’ 관련 항우연 압수수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0.31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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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해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해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검찰이 한국형발사체인 누리호 기술 유출 사건과 관련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는 31일 오전부터 산업기술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항우연 연구자 4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와 PC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술 유출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연구진 4명 등 관련자들에 대해 대전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들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떼어 외부로 반출했으며 누리호 발사 성공 후인 지난 5월 관련 자료를 집중적으로 열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감사 이후 수사 의뢰를 받아 일부 피의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중”이라며 “필요에 따라서는 내일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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