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인문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시니어를 대상으로 인문고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4차시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논어와 중용으로 알아보는 인생의 의미와 삶의 지혜’를 주제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먼저 1차시와 2차시에는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심경호 특훈명예교수와 함께 논어의 핵심 주제와 의미를 알아보고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찾아본다.
이어 3차시와 4차시에는 신정근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와 중용으로 삶의 균형을 찾아보고 중용 원문을 함께 읽으며 깊이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누리집 및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인문고전에 관심이 있는 50세(73년생) 이상 시니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고전은 인간의 삶과 세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인문학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보다 풍요롭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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