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20일 ‘체인즈드 맨’ 컴백...‘원조 댄싱퀸’ 김완선과 만남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오는 20일 신곡 'Changed Man'(체인지드 맨)으로 컴백한다.

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이 오는 20일 80년대 신스팝 느낌 물씬 나는 신곡 'Changed Man'으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박진영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11월 K-그루브의 진가를 빛낸 곡 'Groove Back (Feat. 개코)'이후 약 1년여 만이다.

특히 이번 신곡 활동에는 '리빙 레전드' 박진영과 '원조 댄싱 퀸' 김완선이 만나 80년대 ‘가요톱텐’을 떠올리게 해 두 사람이 과연 어떤 화려한 시너지로 2023년 연말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지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박진영은 1일 하이브(HYBE) 방시혁 의장과 함께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신곡에 대해 직접 소개하며 신곡 제목에 대해 "'달라졌다, 내가'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날라리였던 내가 정말 달라졌고 이젠 나는 날라리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라며 "하면 안 되는 행동은 안 하는데, 하면 안 되는 생각은 계속하고 있는 게 찔리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일부 공개된 뮤직비디오 장면에서도 80년대 신스팝 사운드와 그때 그 시절 스타일링을 완벽 재현한 박진영 X 김완선 댄스 콤비가 강렬한 인상을 전했다.

또한 신곡 발매와 아울러 매해 연말 콘서트로 팬들과 송년을 함께 해온 박진영은 올해에도 12월 30~31일 단독 콘서트 '에이티스 나이트(80's Night)'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아울러 박진영은 최근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네 명의 '가요계 레전드 디바'로 구성된 걸그룹을 제작하고 싶다는 그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KBS 2TV 새 음악 예능 '골든걸스'에 출연해 프로듀서의 역량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한편, 80년대 특유의 드럼과 신스, 음악뿐만 아니라 춤, 패션, 뮤직비디오서도 80년대 감성을 잔뜩 담은 새 디지털 싱글 'Changed Man'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행정/지자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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