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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밤 경동시장 ‘야시장’ 변신... 레트로 DJ공연, 버스킹까지
주말 밤 경동시장 ‘야시장’ 변신... 레트로 DJ공연, 버스킹까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03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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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2월 말까지 매주 금~일요일 저녁 경동시장 신관 청년몰 옥상 4층에 '루프탑(옥상) 푸드트럭 야시장-경동1960'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2월 말까지 매주 금~일요일 저녁 경동시장 신관 청년몰 옥상 4층에 '루프탑(옥상) 푸드트럭 야시장-경동1960'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이 주말 밤 ‘레트로’ 콘셉트의 야시장으로 변신한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음료 뿐만 아니라 레트로 DJ공연에 버스킹까지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찬 명소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2월 말까지 매주 금~일요일 저녁 경동시장 신관 청년몰 옥상 4층에 '루프탑(옥상) 푸드트럭 야시장-경동1960'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야시장이 열리는 곳은 경동시장 신관 옥상에 있는 500평 규모의 부설주차장이다. 평일에는 주차장으로 운영되다가, 주말 밤이 되면 야시장으로 운영된다.

시는 야간시간에 방치된 전통시장 내 옥상주차장을 활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먼저 푸드트럭 구역에는 인기 메뉴인 전기구이 통닭, 반미(베트남 샌드위치)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음료가 판매된다. 참여 푸드트럭 10대 중 3대는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운영된다.

문화구역에서는 레트로 DJ공연, 버스킹,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토크버스킹이 진행된다.

LG전자에서는 레트로 감성으로 꾸민 '금성전파사 야외 캠핑존'도 조성했다. 이 밖에 핀버튼 등 DIY 제작 이벤트, 추억의 간식 만들기, 레트로 사진 콘테스트, 토크버스킹, 추억의 DJ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야시장 운영 시간은 매주 금~일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다. 우천 시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방문 전 경동시장 야시장 인스타그램(@1960_night_market)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시는 야시장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청소요원을 행사기간 상시 배치하고, 방문객 밀집에 따른 위험이 없도록 안전 예방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이번 야시장은 시민에게 인기 있는 루프탑과 푸드트럭을 조합한 새로운 야간 즐길거리”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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