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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지자체 생산성 대상’ 대통령상 수상
서울 중구, ‘지자체 생산성 대상’ 대통령상 수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03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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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김길성 중구청장이 지자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일 김길성 중구청장이 지자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 중구(중구청장 김길성)가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전국 1위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하는 상으로 2011년 이후 매년 시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생산성본부(KCP)가 각 지자체의 경제, 재정, 문화, 복지 등 6개 분야 17개 세부 지표에서 생산성 점수를 도출한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의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144개 지자체가 응모해 1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중구는 1,000점 만점에 795.73점을 획득했다. 이는 올해 응모한 전체 지자체의 평균 점수보다 94점이나 높은 점수다.

한편 중구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 문화 분야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았다.

주민 만 명당 문화기반시설 수, 시설의 이용객 수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또 우수한 교육환경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의 평생 교육 기회를 활짝 열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복지 분야에서도 보육시설의 이용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에서 영유아 인구수 대비 어린이집 수가 전체 평균보다 높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영유아 인구수 대비 보육시설의 이용 현황도 자치구 중 상위권에 올랐다.

스스로 구정 역량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척도인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 또한 최고인 S등급을 받아 지자체 경쟁력 영역에서도 매우 높은 위상을 확인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자체 생산성 대상은 지역의 성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중요한 평가”라며, “중구가 주민들과 하나 되어 함께 이뤄낸 전국 1등의 성과가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늘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선을 다해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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