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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예보에 ‘한강 드론 라이트쇼’ 연기...마지막 공연, 9일 진행
비 예보에 ‘한강 드론 라이트쇼’ 연기...마지막 공연, 9일 진행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11.03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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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예정됐던 마지막 공연...우천 예보로 11.9.로 일정 연기
드론 700대에서 1000대로 규모 늘려 화려한 마무리
마지막 공연인 만큼 회차별 '베스트 컷' 구성...특별 공연 추가 진행
지난 9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9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올해 한강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이 오는 9일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서울시는 2회차 공연을 우천으로 인해 3일로 연기해 ‘드론 라이트 쇼’의 마지막 공연을 진행 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공연일에도 우천이 예보됨에 따라 마지막 공연이 오는 9일로 최종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

마지막 공연은 '상상의 나라'를 주제로 동화 속 세상을 신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비밀의 책을 여는 순간 동화 속 미지의 세계가 펼쳐지는 이야기로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한편, 드론의 규모를 기존 700대에서 1000대로 확대해 더 풍성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마지막 공연인 만큼 하반기에 진행한 회차별 공연 중 가장 감동을 줬던 장면을 선별해 추가 공연으로 구성해 감동을 재현한다.

만일 ‘드론 라이트 쇼’의 마지막 공연을 놓쳤다면, 오는 10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싱 유어 위시 드론 라이브 쇼’ 공연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JTBC '비긴어게인-오픈마이크'의 버스킹과 실시간 드론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다만 서울시는 우천·강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공연이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강변북로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강 드론 라이트 쇼가 시민분들의 큰 사랑 덕분에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며 "한강에서 야간에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더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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