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 운영

디지털 기기 사용 어려운 50세 장년층 대상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 운영
스마트폰 활용한 모바일뱅킹 사용법 및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교육 등 진행
50세(74년생) 이상 성인 누구나 무료...선착순 20명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50세 장년층을 대상으로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뱅킹 사용법과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교육, 생활금융 서비스 활용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니어디지털금융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신한금융그룹에서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정보화도서관이 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문 강사 및 교재비 일체를 지원받았으며, 참여자들은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점차 소외되어 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편리한 금융 생활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에 정보화도서관에서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바일 뱅킹 등을 직접 체험·실습하고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 및 대응법 교육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일 2시간씩 이틀에 걸쳐 총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1일 1차시 교육에서는 모바일뱅킹 가입, 자동이체 등록 등 모바일뱅킹 활용 교육과 휴먼예금 조회 등 금융정보 통합관리교육이 진행되고, 22일 2차시에는 삼성페이나 네이버지도 활용법 등 스마트폰 관련 질문과 해결법, 최신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 및 대응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교육 접수는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 방문 및 전화로 선착순 20명까지 접수를 받으며, 스마트폰을 소지한 50세(74년생) 이상 성인은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들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디지털 소외 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모두가 공평하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의 역할을 다해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