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중구의회(의장 길기영)가 감사원에 중구시설관리공단의 여러 의혹들을 규명해 달라며 감사를 청구했다.
3일 오전 길기영 의장과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은 감사원을 방문해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앞서 중구의회는 10월 31일, 제281회 임시회를 열고 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이정미 의원 외 3인 발의)를 상정, 가결한 바 있다.
이번 감사원 감사 청구는 중구공단 운영과 관련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미)의 활동이 잠정 중단됨에 따른 후속 조치다.
최근 중구시설관리공단의 방만한 운영과 인사 전횡과 관련한 여러 의혹 등이 접수되자 중구의회는 지난 10월 16일 제280회 임시회를 열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를 구성해 직접 진상규명에 나섰다.
그러나 10월19일 집행부의 재의요구로 제대로 된 활동을 펼쳐보지 못하고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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