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 우리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규 가입 및 자산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WON뱅킹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선해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모바일 환경을 만들었다.
우선, 개인형IRP 가입 화면에서 고객 정보입력 항목 수와 화면 이동을 최소화했다. 스크롤 방식을 없애고 다음 항목으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을 적용해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또 텍스트 위주의 설명 대신 이미지를 풍부하게 활용했으며, 항목 선택시 터치하는 영역을 더욱 확장해 직관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편리한 수익률 관리를 위해 12월 중 보유상품 교체를 위한 화면 개선도 예정돼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연말 세액공제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고객들의 편리한 가입을 위해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9월 말 기준 우리은행의 개인형IRP 잔고는 전년대비 21.8% 증가했으며 이는 주요 경쟁은행 대비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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